한국의 토토

우리나라에서는 2002한일월드컵 개최를 위한 기금조성을 목적으로 2001년 10월 축구토토와 농구토토의 발매가 시작되었는데요.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사업부진으로 인해 2002년 10월에 발매가 중단되고 말았습니다. 이후 오리온그룹에서 2000억원이 넘는 부채를 인수하는 조건으로 수탁사업권을 인수해 2003년 7월 사업이 재개되었는데요. 

관련 법령 개정을 통해 대상종목의 확대, 발행회차 확대, 상품방식의 다양화 등 여러 가지 변화를 이끌어 내면서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게 되었습니다. 게임방법은 크게 승부식 점수식 혼합식 특별식으로 나뉘어지게 되는데 승부식은 승,무,패점수식은 득점과 실점 혼합식은 승무패와 득점,실점 우승자와 등위등을 혼합해서 맞추는 방식입니다. 마지막으로특별식은 경기내용보다는 전체적인결과 즉,우승자 등위 득점선수 등을 맞추게됩니다. 

세계의 토토

잘 아시겠지만 토토는 유럽에서 시작되어 북미, 남미, 호주, 아시아 등 전 세계로 전파되었는데요. 유럽과 아시아권의 주요 국가별로 토토 사업이 어떻게 시행되고 있는지 알고 싶다면 아래 링크되어 있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산업본부 홈페이지(https://www.kspo.or.kr)를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이곳에는 그리스 네덜란드 노르웨이 대만 덴마크 독일 스웨덴 스위스 스페인 싱가포르 영국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 프랑스 홍콩 등 총 16개 국가의 스포츠토토 사업 현황이 소개되어 있는데요.

일본을 제외한 다른 나라는 우리나라보다 훨씬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을 발매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여러 가지 제약조건으로 인해 다른 나라들처럼 게임방식을 다양하게 만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관련법령 개정을통해 앞으로 보다 재밌고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을 발행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하니 한번 지켜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