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출 요청→스스로 두산 떠났는데, 신임 감독 왜 “중요한 선수 빠졌다” 아쉬워했나…좌익수 무한경쟁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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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김원형 감독은 지난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제44주년 창단기념식에서 취재진과 만나 김재환의 SSG 이적에 짙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재환은 지난달 초 두산을 떠나 SSG와 2년 총액 22억 원 조건에 다년계약을 체결했다. 두산과 4년 115억 원 FA 계약 만료 후 두 번째 FA를 신청하지 않고 4년 전 계약서에 삽입한 ‘두산과 계약이 결렬될 경우 보류권을 풀어준다’는 옵션을 행사하며 자유의 몸을 택했다. 김재환은 명예회복을 위해 잠실을 떠나 타자 친화적인 문학으로 떠났다.
김재환은 지난 시즌 103경기 타율 2할4푼1리 13홈런 OPS .758로 부진했으나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면서 통산 276홈런을 쏘아 올린 베테랑 홈런타자다. 최근 10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고, 2024시즌 29홈런 장타율 .525로 건재함을 과시하기도 했다. 타선에 이름을 올린 자체만으로 상대 마운드에 위압감을 주는 타자다.
김원형 감독은 “작년 마무리캠프에서 김재환 선수가 이적했다는 소식을 듣고 아쉬움이 컸다. 물론 선수가 최근 몇 년 동안 부진했지만,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계속 해온 선수라 빠진다는 게 아쉬운 부분이다”라고 한숨을 쉬었다.
김재환이 떠나면서 좌익수 포지션이 무주공산이 된 상황. ‘신스틸러’ 김인태를 비롯해 조수행, 김민석, 김대한, 신인 김주오 등이 좌익수 새 주인으로 거론되는 가운데 다가오는 호주, 일본 스프링캠프에서 무한 경쟁이 예상된다.
김원형 감독은 “김재환의 이적은 이미 일어난 일이다. 그리고 그 자리를 노리는 선수들이 엄청 많다”라며 “한편으로 김재환이 떠난 게 남은 선수들에게는 좋은 일이 되지 않을까 싶다. 내가 포지션 경쟁을 시키는 것도 아닌데 좌익수를 탐내는 선수들이 많다. 나중에 누굴 써야할지 고민이 될 거 같다”라고 밝은 내일을 바라봤다.
새롭게 합류한 외국인타자 다즈 카메론의 포지션은 우익수로 정해졌다. 김원형 감독은 “다즈는 부족한 파워를 채우기 위해 영입한 선수다. 스프링캠프를 통해 선수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라며 “외국인타자는 아무래도 투수들이 조금 신경을 쓰면서 던진다. 일단 변화구를 많이 던질 거로 예상되는데 그 부분을 초반에 얼마나 잘 대처하느냐가 관건이다. 포지션은 우익수다”라고 플랜을 밝혔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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