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패승' 40살 감독대행→36살 초보코치 대반란, 6위팀이 이렇게 무서웠나…"매일매일 숙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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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패승' 40살 감독대행→36살 초보코치 대반란, 6위팀이 이렇게 무서웠나…"매일매일 숙제가 있다"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이 떠났지만, 우리카드는 흔들리지 않는다. 오히려 V-리그 남자부 순위 싸움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
박철우 우리카드 감독대행은 현역 시절 V-리그를 대표하는 거포였다. 통산 564경기에 나와 6623점을 기록했다. V-리그 역대 득점 2위에 올라 있다. 2024년 은퇴 후 KBSN스포츠 해설위원을 거쳐 올 시즌 우리카드 코치로 지도자 생활에 첫 발을 내디뎠다.
그런데 지도자 1년 차부터 중책을 맡았다. 파에스 감독, 그를 보좌하던 바다나라 시릴옹 코치가 떠나면서 4라운드 우리카드 감독대행직을 맡고 있다. 또한 옆에 있는 이강원 코치 역시 2024-2025시즌까지 선수 생활을 하다 지도자 변신한 초보코치. 즉, 초보 감독대행과 초보코치가 팀을 이끌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결과가 좋다. 4라운드 3승 1패다. 1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 경기에서는 세트스코어 1-2로 지다가 내리 4세트와 5세트를 가져오며 귀중한 승점 2점을 챙겼다. 박철우 대행은 초보 지도자 답지 않은 결단력을 가졌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한국전력전 2세트에도 초반 흐름이 완전히 넘어가자 주전을 모두 제외하며 다음 세트를 준비했다. 또한 엔트리 전원을 모두 투입할 수 있는 즉시 전력으로 준비하며 상황 대처에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선수들과 합도 좋다. 지고 있어도 질 것 같지 않은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박철우 대행과 이강원 코치 역할이 크다.
박철우 대행을 누구보다 잘 아는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은 "박철우 대행이 잘하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지금보다 더 잘해서 대행 말고 정식 감독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라고 덕담을 건네기도 했다.
박철우 감독대행은 "파에스 감독님, 시릴옹 코치님이 하던 일을 나와 이강원 코치가 모두 하고 있다. 전력 분석, 스케줄, 훈련 계획 등을 모두 짜야 한다. 분명 어려움은 있다. 그래서 구단에서는 코치도 알아봐 준다고 했지만, 지금 분위기에서 새로운 코치가 오는 것보다 현 구성 안에서 하는 게 낫다고 봤다"라고 말했다.
이어 "난 이강원 코치에게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둘이 매일매일 영상 보고, 분석하고, 선수들과 같이 훈련한다. 매일매일 숙제가 있다. 이강원 코치가 워낙 잘하고 있다. 또한 선수 시절에도 좋은 선수였다. 같이 지도자 생활을 하며 좋은 사람이라는 걸 느끼고 있다"라고 미소 지었다.
캡틴 이승원은 "감독대행님, 코치님께서도 지금 이 상황이 많이 어색하실 것이다. 그렇지만 선수들이 믿고 가야 한다. 부족한 부분이 나올 수도 있지만, 좋은 부분도 분명 있다. 선수들은 늘 믿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가야 한다"라고 했다.
1위 대한항공을 잡고, 또 갈 길이 바쁜 한국전력과 OK저축은행에도 승리를 가져왔다. 초보 감독대행과 초보 코치가 이끄는 우리카드가 후반기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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