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그먼보다 비싼 수아레즈’ 보스턴에 ESPN “비상식적인 판단력”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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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의 판단이 혹평을 받고 있다.
ESPN의 버스터 올니는 1월 15일(한국시간) 레인저 수아레즈와 계약을 결정한 보스턴 레드삭스를 혹평했다.
보스턴은 이날 FA 선발 대어인 수아레즈와 5년 1억3,000만 달러 디퍼(지불유예) 없는 계약에 합의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에이스급 투수로 활약한 수아레즈를 품으며 마운드를 보강한 보스턴이다.
보스턴은 지난해 팀의 핵심 선수였던 알렉스 브레그먼과 재계약을 오프시즌 최우선 목표로 삼았지만 브레그먼은 시카고 컵스와 계약했다. 총력전을 펼쳤다는 보스턴이지만 브레그먼에게 제안했던 계약 내용이 컵스와 비교해 모두 부족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큰 비판을 받았다.
올니는 수아레즈의 계약으로 보스턴을 다시 한 번 꼬집었다.
올니는 "보스턴은 수아레즈에게 1억3,000만 달러를 제시했다. 그리고 브레그먼에게는 현재가치 기준 약 1억2,000만 달러의 계약을 제시했다. 작년 브레그먼이 팀 분위기에 얼마나 큰 기여를 했는지와 독보적인 두 가지 능력을 가졌다는 점을 감안할 때, 피트 알론소가 1억5,500만 달러, 카일 슈와버가 1억5,000만 달러를 받는 시장에서 그런 제안을 했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심각한 오판이다"고 비판했다.
브레그먼은 컵스와 상당한 디퍼가 포함된 계약을 맺었다. 보스턴이 제시한 계약에도 상당한 수준의 디퍼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스턴의 제시액은 5년 1억6,500만 달러였지만 디퍼 할인율을 감안하면 현재가치는 약 1억2,000만 달러 수준이었다는 것. 사실상 브레그먼에게 수아레즈보다 낮은 금액을 제시한 것이다. 수아레즈는 안정적인 투수지만 커리어 내내 한 번도 규정이닝을 소화한 적이 없고 압도적인 기량을 보이는 특급 에이스도 아니었다.
브레그먼은 공수를 두루 갖춘 공수겸장이다. 2024시즌에 골드글러브를 수상했고 지난해에도 보스턴에서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였다. 공수를 모두 믿고 맡길 수 있는 선수임에도 수비력에 심각한 문제가 있어 '반쪽 선수' 취급을 받는 알론소, 슈와버보다 낮게 평가했다는 것이다.
컵스와 브레그먼의 계약은 디퍼를 감안하면 현재가치가 1억5,000만 달러-1억5,500만 달러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적어도 컵스는 브레그먼을 알론소, 슈와버와 비슷한 가치로는 평가했다는 것. 수아레즈, 알론소, 슈와버, 브레그먼의 성적 및 시장 평가와 보스턴의 선수 판단이 동떨어졌다는 지적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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