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 양보’ 박찬호 명품백 선물 공약 어떻게 됐나→면세점 쇼핑 예고 “공항서 교훈이가 계속 붙어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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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 양보’ 박찬호 명품백 선물 공약 어떻게 됐나→면세점 쇼핑 예고 “공항서 교훈이가 계속 붙어있을 듯”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이적생 박찬호는 지난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제44주년 두산 창단기념식에서 이교훈에게 명품가방을 선물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시간이 없어서 아직 사주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박찬호는 KIA 타이거즈에서 2022년부터 4년 동안 등번호 ‘1’과 함께 영광의 시간을 보냈다. 2022년 도루왕, 2023년 유격수 부문 수비상에 이어 2024년 134경기 타율 3할7리 158안타 5홈런 61타점 86득점 커리어하이와 함께 생애 첫 유격수 골든글러브, 한국시리즈 우승, 올스타, 유격수 수비상을 동시 석권했다. 박찬호에게 등번호 ‘1’은 좋은 기운의 상징이었다. 
이에 두산에서도 ‘1’을 새기려고 했지만, 두산 1번의 주인 박치국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 박찬호는 작년 곰들의 모임에서 “혹시 박치국이 예비 FA가 아니었다면 부탁을 했을 수 있지만, 너무 중요한 해를 앞두고 있어서 그럴 수 없었다. 치국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해일 수 있다. 그런데 내가 굳이 무리해서 달라고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7번을 택했다”라고 설명했다. 
두산 7번의 원래 주인은 좌완 기대주 이교훈. 다행히 이교훈과 협상은 순조롭게 이뤄졌고, 7번을 양보한 이교훈에게 명품가방 선물을 약속했다. 
당시 명확한 금액 선까지 설정해 화제를 모았다. 박찬호는 “명품 가방을 사준다고 했다가 아내한테 혼났다. 사실 명품 가방이 1000만 원이 넘는 것도 있지 않나. 아내가 ‘기준점이 어디냐, 만일 1000만 원이 넘는 가방을 사달라고 해도 사줄 거냐’라고 해서 우리 교훈이는 그런 애가 아닐 거라고 했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그러면서 “여기서 그냥 딱 이야기하겠다. 300만 원 선이면 오케이다. 300만 원대 초반에서 해결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남겼다. 
박찬호는 오는 23일 호주 스프링캠프 출국날 인천공항에서 이교훈에게 근사한 명품가방을 선물할 계획이다. 흔쾌히 등번호를 양보한 후배와 면세점 명품샵을 둘러보며 가방을 골라주는 훈훈한 장면이 벌써부터 그려진다. 박찬호는 “(이)교훈이가 공항에서 계속 내 옆에 붙어있을 거 같다”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backlight@osen.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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